알아두면 좋을 2020 신조어 퀴즈, 뜻 알아보기

    신조어는 여러 세대, 여러분야에서 다양하게 만들어져 쓰이고 있습니다. 재미로 만든 단어에서부터 부동산에서 쓰는 단어, 경제용어 등 신조어는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지요.

    요즘에는 신조어가 sns 뿐아니라 마케팅이나 컨텐츠안에서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그때 그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직접 신조어를 적재적소에 사용은 못하더라도 알아들을 수는 있겠죠. 

     

    신조어에는 말을 줄여서 만든 줄임말이 있고, 아예 새로운 단어의 신조어 그리고 조합해서 만든 합성어가 있습니다. 

    이런 신조어 만드는 방법을 염두해두고 신조어 퀴즈를 맞출 때 뜻을 유추해볼 수 있겠죠. 아래 여러가지 신조어를 보고 과연 어떤 의미일지 맞춰보세요 ! 

     

     

     

     

     

    삼귀자 

    첫번째 신조어부터 낯서네요. 썸탄다라는 말을 요즘에는 삼귄다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사귀기 전 단계, 삼귀자 ! 봄에 어울리는 단어네요. 

     

     

    진짜 라는 뜻을 강조하는 말로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이 김밥이  찐이다 찐 ! , 이것이 찐사랑, 찐행복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또 진짜로를 렬루(리얼루) 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꾸안꾸

    발음이 귀여운 꾸안꾸는 꾸민듯 안꾸민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말합니다.

    옷이나 메이크업등 일부러 꾸미지 않은 것 같은 내추럴한 느낌에 사용할 수 있겠죠. 

    꾸안꾸 스타일이 요즘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개취존

    개인취향존중 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일괄된 취향이 아니라 개인들의 취향을 서로 존중해준다는 뜻 그리고 내 취향을 존중해달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핸드폰케이스에 대한 서로의 취향이 다를 때, 누구의 취향이 더 낫다 아니다를 따지지 않고 '개취존' 이라고 하면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준다는 말로 훈훈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겠죠. 

     

     

     

    멍청비용

    멍청하지 않았으면 쓰지 않았을 돈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부주의해서 쓰게된 비용을 말하는 것으로, 날짜를 착각해서 못 쓴 쿠폰이나 비밀번호를 기억못해서 공인증서를 재발급하는 비용, 스펙을 잘못알고 산 물건 등 돈아까운 지출이 이에 해당됩니다. 

     

     

     

    뇌피셜

    뇌와 오피셜(공식적인)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진짜 공식적인 정보는 아니고, 자신의 생각을 마치 검증된 사실인 것 처럼 이야기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자기의 생각을 강력하게 믿고 말할때 이것은 뇌피셜이다 라고 하죠. 

    요즘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말할때, 뇌피셜 주의 ! 뇌피셜이다 라고 먼저 말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스몸비

    스마트폰 + 좀비 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길가다보면 이런 스몸비 많이 볼 수 있죠. 스마트폰 보느라 차가 오는지 자전거가 오는지 횡단보도가 초록불로 바뀌었는지도 잘 못보는 경우가 있어서 위험한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얼죽아

    얼어죽어도 아이스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쪄죽따

    쪄죽어도 따뜻한 물로 샤워한다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졌잘싸

    졌지만 잘싸웠다의 줄임말입니다. 경기에서 졌지만, 최선을 다했을때 응원하고 인정해주는 말이죠. 

    이런 마인드 좋은 것 같아요. 

     

     

    오저치고

    오늘 저녁 치킨 고 를 줄인말이라고 합니다. 치킨대신 다른 단어를 넣어서 응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반잘부

    만나서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의 줄임말입니다. 

    실제로 만났을때 말로 하는 지는 모르겠네요, 카톡같이 채팅에서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놀아놈

    오 놀 줄 아는 놈인가 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말로 사용하는지 잘 판단하셔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괜히 신조어 잘 못 사용했다가 우스워질 수가 있어요. 

     

     

    혼틈

    주로 10대 ~ 20대가 많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혼틈 + 행동을 붙여서 사용하는데요, 예를들면 혼틈셀카, 혼틈일상 등이 있습니다. 

    혼틈셀카란 혼란한 틈을 타 셀카사진 찍기, 공유하기 

    혼틈일상이란 혼란을 틈타 일상 공유 라고 합니다. 

     

    채팅방이나 커뮤니티에서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주제와 상관이 없이 내 셀카나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등을 공유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코로나에 대해서 다들 이야기 하고 있을때, 혼틈셀카라며 내 사진을 올리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내 셀카를 봐주겠죠. 일부러 자랑하거나 많은 관심을 받고 싶을때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숲세권, 스세권, 맥세권

    역세권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집근처에 숲이 있는 경우, 숲세권, 스타벅스가 있는 경우 스세권, 맥도날드가 있으면 맥세권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붕세권이 중요하죠. 

    붕어빵을 파는 곳이 가까이에 있는 집 

     

     슬세권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집에서 편한차림으로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쇼핑몰이나 영화관 등 이 있는 주거지를 말합니다. 

     

     

    초품아

    부동산에서 쓰이는 단어인데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라는 뜻입니다. 

    주로 부동산 커뮤니티나 맘카페 등에서 자주 볼 수 있구요, 단지내에 초등학교나 중학교가 있는 아파트 뿐 아니라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아파트를 말합니다. 

     

     

    혼바비언

    혼밥이라는 단어에 사람을 뜻하는 영어 - ian 을 붙여서 만든 신조어입니다. 

    혼자 밥먹는 것을 즐기거나 선호하는 사람을 나타냅니다. 일코노미의 현상 중 하나로 볼 수 있겠죠. 

     

     

    체크슈머

    checksummer 라는 뜻으로 확인을 뜻하는 체크check와 소비자를 말하는 컨슈머 consumer 의 합성어입니다. 

    물건이나 식재료 등을 살때 성분, 원산지, 제조일자 등을 확인해 구매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최근 제품의 안전성이나 원산지 문제 관련 안좋은 일들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소비자가 하나씩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분위기가 생겨서 이런 단어도 쓰이게 된 것 같습니다. 

     

     

     

     

    일코노미

    일코노미는 1인가구에 경제를 뜻하는 영어 이코노미 economy 가 합해진 신조어입니다. 

    요즘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1인가구를 타겟으로한 제품이나 식당 등 도 늘어나고 있죠. 

    이러한 1인가구와 관련된 경제적 변화를 말합니다. 

     

     

     

    에어노마드족

    에어노마드족이라는 신조어는 air + nomad 의 합성어로 공기가 좋은 곳을 찾아서 이주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최근 심각한 문제인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을 피해서 거주지를 이동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러한 변화로 부동산에서는 숲세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홈루덴스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욱 선호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호모루덴스 (놀이하는 사람이라는 뜻) 에 집을 뜻하는 홈을 붙인 것으로 여가시간을 밖이 아닌 집에서 취미활동이나 인테리어 등에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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