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 생활 정보/잡다한 TV정보
- 2020. 11. 6.
안녕하세요!
오늘은 tvn의 핫한 드라마죠
구미호뎐의 등장 인물 및 인물 관계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구미호뎐은 수목드라마 악의 꽃 후속으로 나온 tvn 수목드라마 입니다.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PD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이연(이동욱)
'간(肝)'보다 소위 '간지'를 중시하는 남자 구미호. 펜트하우스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스마트폰으로 미드 보면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퍼먹는 구미호를 본 적이 있는가. 준 재벌급 자산 소유, 사람을 홀리는 미색, 여우답게 영특한 지능, 완벽한 인간 패치까지, 온갖 능력치 몰빵해놓은 듯한 이 남자는, 한때 백두대간을 다스리는 '네임드 산신'이었다. 그런데 그 좋은 리즈시절 꽃처럼 지고, 현재는 내세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소속된 말단 공무원 되시겠다. 그것도 정규직 아니고 별정직. 본인 피셜, 600년째 대체 복무 중. 현세를 어지럽히는 동화(설화) 속 주인공들 때려잡는 게 주된 업무다. 압도적인 업무성과를 자랑하지만, 공권력 남용, 개나 줘버린 양심, 피도 눈물도 없는 과잉진압 등으로, 이승, 저승을 가리지 않고 민원이 자자하다. "600년간 병역의 의무가 계속되는데, 안 미치고 배겨?"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산신이었던 그가, 이렇게 막 나가게 된 이유는 과거 '백두대간을 강타한 희대의 스캔들' 때문이라는데.. 그런데! 그런 이연 앞에, 저보다 훨씬 막 나가는 인간 여자가 나타났다?!
남지아(조보아)
간(肝)이 배 밖으로 나온 여자. [도시괴담을 찾아서]라는 화제의 프로그램 담당 PD. 미리 경고하는데 속지 말자. 로맨스 드라마 여주인공 같은 청순한 얼굴은 '가면'이다. "까고 있네. 요새 지고지순한 캐릭터 안 먹혀."라는 대사를 날리며, 사이비 종교 심장부에 홀로 뛰어들지를 않나, 흉가 촬영 땐 물 만난 물고기요, 장르 불문, 뒤가 구린 인간들 겁박하는 게 주특기. 타고난 승부사다. 그런 그녀가 풀지 못한 단 하나의 난제가 있으니, 바로 '가족'이다. 어릴 적, 여우고개에서 일어난 기묘한 교통사고. 지아의 부모는 바로 그곳에서 증발하듯 사라졌다. 유일한 생존자인 지아는 '범인은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지만, 그 말을 믿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부모를 찾기 위해 홀로 괴담을 추적해온 세월이 21년. 마침내 놈을 만난다! 사람으로 둔갑한 구미호, 이연이다!
이랑(김범)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이연의 배다른 동생. 예민하고, 자존심 강한 수컷. 형한테 인정받고 싶었다. 형처럼 되고 싶었다. 한때 그에게는 형 이연이 세상의 전부였다. 그런데 형이 고작 '인간 여자' 하나 때문에, 산신의 지위를 버리고, 숲을 등지고, 그를 버렸다. 죽어도 용서할 수 없다. 지금 이랑이 바라는 건 딱 하나, 바로 이연의 파멸이다. 본인은 펄펄 뛰겠지만, 브라더 콤플렉스다. 긴 세월, 이연을 증오하고, 인간을 저주하면서 살아왔다. 때때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사람들을 꾀어, 무시무시한 대가를 치르게 만드는 장본인. 둔갑에 능하며, 내기에 목숨을 거는 그는,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다.
탈의파(김정난)
삼도천 문지기. 염라대왕의 누이이자, 삼도천 최장기 우수 공무원. 최근 저승 근대화에 따라, 삼도천이 '내세 출입국관리사무소'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덕분에, 죄인들 신상 기록용 엑셀을 배우느라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저승의 법과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도 남을 보수 인사. 이연과는 각별한 인연, 혹은 악연이 있어서 종종 그의 상담 창구가 된다.
현의옹(안길강)
삼도천 문지기. 탈의파의 남편. 하지만 삼도천보다 동네 노인정이 어울릴 듯한 순한 할아버지. 드라마 보는 게 유일한 낙이다. 염라대왕보다 무서운 아내를 군말 없이 모시고 살아온 공처가이기도. 그런 현의옹이, 요즘 일탈을 꿈꾸고 있다?! 차마 내밀어보지도 못할 '이혼서류'를 접었다, 폈다 하며.
이무기(이태리)
옛날, 역병 환자들이 버려진 사굴에서 태어난 악신. 본능적으로 살아 있는 것들을 증오한다. 과거, 아음의 아버지인 왕의 몸에 들어가 국토와 백성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산신인 이연을 노리고 아음의 몸에 들어갔다가 죽음을 맞이했으나, 어화도에서 부활해 현대에 나타난다.
구신주(황희)
백두대간 시절부터 이연의 충신(忠臣) 노릇을 해온 토종여우로, 주군인 이연을 상당히 잘 갈군다. 인간 세상에 처음 내려왔을 때만 해도 '여우'로서 존재론적 고민도 했지만, 치킨을 맛보고, 마트를 거닐며 큰 깨달음을 얻고, 삶의 모토가 바뀌었다. 그런데! 수의사계의 명의로 불리며, 오로지 건물주를 목표로 살아온 그 외길 인생에, 뜻밖의 변고가 생겼으니..
기유리(김용지)
도발적이다. 귀엽다. 그리고 미쳤다.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는데 거침없다. 러시아에서 밀수돼 시설 열악한 지방의 한 동물원에서 자란 '동물 학대'의 산증인. 사육사를 죽이고, 그녀에게 자유를 준 것이 이랑이었다. 이랑의 말이라면 죽는 시늉도 할 수 있다. 야생동물의 본성, 팔팔히 살아있다. 현재는 모즈 백화점 사장의 죽은 딸, 기유리로 행세하며 살고 있다.
복혜자(김수진)
한식당 우렁각시의 사장이자, 설화의 주인공인 진짜 '우렁각시'. 결국 비극으로 끝나버린 그 농사꾼과의 결혼생활은 그녀의 아픈 상처다. 인심 좋은 식당 아줌마 같은 얼굴로 음식과 더불어 요괴들 사이에 오가는 고급 정보를 판다.
최팀장(주석태)
한때는 탐사보도 프로에서 날고 기는 피디였다 '카더라'. 지금은 주로 사무실에서 낮잠이나 자는 신세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지아를 믿고, 백업해준다.
김새롬(정이서)
호기심 천국인 성격에 집요함이 더해졌다. 방송작가로는 더할 나위 없는 성정이나, 맞춤법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틈만 나면 대본에 손대려는 지아와 싸우면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다.
표재환(김강민)
표씨 집안 5대 독자로 나름 귀하게 자랐다. 덕분에 겁도 많고, 포기도 빠르다. 하필 괴담 프로그램에서, 또 하필 지아를 사수로 만나는 바람에, 섬세한 유리 멘탈이 연일 갈려나갈 지경이다.
백시우(장원형)
서울청 광역 수사대에 근무하면서, 지아의 취재에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철저한 유물론자로, 지아가 만드는 괴담 류의 방송은 본 적도, 볼 생각도 없다. 하지만 그도, 언젠간 깨닫게 될 것이다. 잡지 못한 미제 사건의 범인이 어쩌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사장
지아가 다니고 있는 방송국의 사장. 실상은 이무기의 추종자로 수명을 늘려 긴 세월을 살아가고 있으며, 그 옛날, 이연에게 베인 이랑의 목숨을 구해준 은혜가 있다.
여기까지가 인물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본격적으로 인물 관계도 한번 살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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